5일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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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6 08:55

안양--(뉴스와이어)--5일 국제유가는 미 고용 및 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 제기의 영향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46/B 하락한 $82.01/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59/B 하락한 $81.61/B에 마감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37/B 상승한 $78.59/B를 기록

미 고용 및 소비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

지난주 미 신규실업 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대비 1.9만명 증가한 47.9만명을 기록,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

7월 미 소매점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하였으나, 당초 시장 예상치(3.1%) 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5일 미 다우지수는 경기지표 부진 소식으로 전일대비 5.45p(0.05%) 하락한 10,674.98을, S&P 500지수는 전일대비 1.43p(0.13%) 하락한 1,125.81을 기록

또한, 전일의 미 휘발유 재고 증가 소식이 연이어 시장에 제기된 점도 유가 하락에 일조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석유재고 발표 결과 지난주(7.30일 기준)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약 70만 배럴 증가한 2.23억 배럴을 기록하며 올해 4.30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임

반면,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됨

이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환율은 독일의 소매판매 개선과 스페인 국채 입찰 호조, 미 고용지표 실망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0.20% 상승(가치하락)한 1.318 달러/ 유로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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