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제하계대학(ISC) 수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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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2010-08-06 08:56
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총장 이기수)는 8월 5일(목) 오후 6시 고려대 LG POSCO경영관 4층 슈펙스 홀에서 국제하계대학(ISC, International Summer Campus)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8일 시작한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에는 국내외 대학생 및 해외대학 예비대학생 1,430명이 참가하여 6주간의 과정을 마쳤다.

학생들은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예술·한국어 등 총 120여 과목에 대해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케임브리지대(Cambridge University), 브라운대(Brown University), 펜실베이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 등의 해외 유수대학 현직 교수진에게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받았다.

또한, 올해부터 선보인 KU Pre-College(예비대학생 과정)는 해외 대학에 진학예정인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Writing and Presentation Skills·인문·사회·과학 분야 기초과목 등 16개 과목이 개설되어 학생들이 대학 입학 전 다양한 분야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그 외에도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학생들에게 국내 대기업·공기업 및 관공서 인턴십 기회,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했다.

장광준 고대교우회 사무총장은 학생들에게 고려대 교우가 됨을 축하하며 고려대 배지를 달아주었고 학생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룬드대학(Lund University)의 카리나 조한슨(Carina Johannsen, 22, 스웨덴)학생은 “재학 중인 룬드대와 고려대가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이라 고려대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었다. 매우 양질의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표준협회에서 인턴십을 마친 미국 미시간주립대학(Michigan State University) 고민석 학생(23)은 “지속가능개발팀에서 근무하며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본인이 맡았던 업무를 소개하며 “전공이 통계학이라서 가시적인 것의 수치화를 공부하다가 업무를 하면서 ‘사회적 책임’이라는 비가시적인 부분들의 수치화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 튀빙겐대학(University of Tubingen)에서 온 토비아즈 카쵸르(Tobiasz Kaczor, 22)학생은 “6주전의 나는 K-pop을 즐기는 한국 음악 매니아에 불과했지만 지금의 나의 마음은 이미 한국인이 되었다.”고 말하며 정규 학기과정 외에 DMZ방문, 난타공연관람, 역사체험, 산업시찰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의 경험들이 지금의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회였는지 말로서는 표현이 부족하다.“며 그동안의 과정에 대한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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