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력개발원, ‘이라크 유해폐기물처리과정’ 실시

2010-08-08 12:00
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최흥진)은 ‘10.8.9일(월)부터 20일(금)까지 이라크 환경분야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제2차 이라크 유해폐기물 처리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환경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09년도 ‘제1차 이라크 유해폐기물 처리과정’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 유해폐기물 교육과정은 전후(戰後) 이라크 유해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안전한 식수 공급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우리나라의 ‘지정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감염성폐기물 관리 및 처리’ 등 4개 세부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폐기물 정책 및 관리체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또한, 이라크의 ‘생활·지정·건설·감염성폐기물 관리체계 및 현황’ 등 4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함은 물론, 토론 시 전문가자문 등을 통하여 향후 이라크 폐기물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수도권매립지, 부천시 폐기물 처리센타 및 클린코리아 등 10곳의 환경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게 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기술 및 관련기술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벤치마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울산 현대자동차 및 포항 POSCO 등의 산업시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경주 문화시찰과 국악공연 관람, 한복 입고 세배하기 등 한국문화 체험을 통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힐 예정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이라크와 우리나라와의 환경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환경산업 진출의 계기가 되어 경제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필요한 국가의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환경교육을 더욱 내실화 시키고, 지역적으로도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더 나아가 아프리카, 남미, 동유럽 등으로 국제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edunier.me.go.k

연락처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
신봉우 사무관
032-560-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