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10부터 청소년 대상 ‘수상안전교실’ 개최
서울시는 지난 7.21(수), 26(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010 수상안전교실’참가 희망자를 240명 선착순으로 신청받았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대처가 미숙하거나 응급처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여름 수상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0 수상안전교실은 모두 수상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하루 1회 씩 4일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시간은 9:00~17:00까지로 ▲수상안전교육, ▲응급처치, ▲한강 홍보선 승선, ▲수상스포츠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안전 교육에서는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에 대해 배우고 자신이 물에 빠지거나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에 대처 방법, 구명환·구명로프 등 구명장비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피서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 해야 하는 기본 응급처치부터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법까지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기도를 열고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하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에 배운 내용을 올바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놓고 직접 모의 실습도 해본다.
피서지 부상의 종류나 정도에 따라 다른 응급처치 방법도 배워볼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분별한 물놀이의 위험성을 알려 수상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오후에는 배를 타고 양화 한강공원을 출발해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밤섬, 하늘·노을공원이 보이는 난지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의 승선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일정인 수상스포츠 체험 시간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래프팅보트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을 타고 한강을 달려본다. 수상스포츠 체험은 물론이고 입수 전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수상 레저기구 탑승방법, 탑승 시 주의해야 할 점 등도 배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2010 수상안전교실’에서 평소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작동법 등을 알아둠으로써 물놀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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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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