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전통문화의 보고(寶庫), 농촌이 뜬다”
대티골마을은 농어촌지역의 자연환경, 오히려 거추장스럽게만 느껴오던 자연자원을 이용, 소득화에 성공한 사례로 농촌의 새로운 발전모델의 하나가 되고 있다.
대티골 주민들은 맑은 물과 푸른 숲 등 지역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소득화하기 위해 “자연치유생태마을 대티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년 뒤 엄청나게 변화된 대티골을 상상하면서 2006년부터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나갔다.
도시민에게 관심이 많은 건강과 웰빙을 테마로 일월산 등산로를 자연치유 생태길로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웰빙자연식품인 산마늘, 두메부추, 산나물 등 새로운 작물 개발하는 한편, 도시민이 머물 수 있는 체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08년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부자마을만들기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황토펜션 9동, 발효식품가공공장(1개소), 생활하수 정화시설, 쉼터 및 농산물판매장, 등산로 및 산악자건거도로 정비 등 기반시설을 2009년에 모두 완비하게 됨으로서 명실공히 자연치유생태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티골 자연치유생태마을은 이제 도시민들에게는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09년 생명의 숲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길” 공모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금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우수생태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한동희(55) 마을 발전위원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갈 길이 멀어요. 마을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가 진실로 원하는 마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티골 자연치유생태마을은 앞으로 1차(농산물 생산)+2차(식품 가공)+3차(향토방, 자연식 밥상)를 연계하고 자연치유 체험프로그램도 체험형에서 한단계 나아가 체류형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구상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는 대티골 자연치유생태마을처럼 농어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하여 부자마을만들기사업과 농어촌소득자원발굴사업 등 소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 살기 좋은 부자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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