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찜통 더위 계속…충남도, 폭염 특수 구급대 운영
- 64대 구급대를 ‘폭염 특수구급대’로 운영…인명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충남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현영)는 현재 운영중인 도내 64개 구급대를 ‘폭염 특수구급대’로 지정하여 내달말까지 정맥주사세트, 생리식염수 및 얼음 팩(생수) 등 폭염 응급처치 장비와 물품을 확보하여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방문, 생수를 전달하고 건강체크, 폭염 주의사항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 작업을 하는 시골 노인층에게 일사병과 열사병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노약자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폭염경보와 주의보 발령시 대대적인 순회 순찰을 실시하고,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전광판에 폭염 국민 행동요령(동영상 포함) 게재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道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노동, 운동 등 과다한 땀 배출 등으로 인한 열 경련, 열사병 등 응급상황발생시 소금물을 섭취하는 등 대처요령(붙임 참조)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7월말 기준 충남도내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총 17건(현장조치 1건, 이송 16건)의 구급활동을 벌였다. 원인별로는 건축현장 등에서의 노동이 7건으로 가장 많고, 작물관리를 하다 쓰러진 경우가 6건, 운동산책 2건, 일상활동 1건, 음주 1건이다.
연령별로는 6l세~70세가 5명, 71세~80세가 4명, 41세~50세가 4명, 51세~60세가 3명, 11~20세가 1명이다.
실례로 지난 4일 오전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던 오전,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 인근 야산에서 박모(남, 86세)씨가 밭일을 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고, 5일 오후에는 태안읍 송암리에서 문은화(여, 70세)씨가 호박 모종 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다.
충청남도청 개요
충청남도청은 21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0년부터 안희정 도지사가 시정을 이끌고 있다. 충남도청의 4대 목표는 출산∙양육을 책임지는 충남,노인이 살기 좋은 충남,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충남,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을 만드는 일이다. 안희정 도지사는 선심성 공약 남발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매니페스토 공약집 발표하고 한국매니페스토운동본부와 함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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