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더 행복한 라오스 만드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날 방비엥의 한 초등학교 현장에서 만난 경북지역본부 경북관리처 박학범 대원은 “생필품은 물론 신발조차 없는 아이들을 직접 보고 안타까운 생각만 들 뿐”이라며 “모든 것이 부족한 라오스 사람들에게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를 한 두 곳 방문해 보수하는 것으로 되다. 그러나 형광등도 없는 인근의 다른 초등학교를 보고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며 “몸은 비록 힘들지만 우리 공사의 ‘물로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직접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김건호 사장은 라오스정부와 MOU체결식에서 “세계적인 물 전문기업으로 지구촌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하다”며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식수개발 중심의 해외공헌활동을 계속함으로써 전문적인 영역을 최대한 살리고 해당국가와 현지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총3차 라오스봉사 계획 중 안희복 팀장이 이끄는 1차 선발대로, 총연장 9,050m의 관로 묻어 마을상수도를 설치하고 1일 50톤 저장이 가능한 물탱크를 만들게 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5년 전부터 ‘K-water와 함께하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 국가에서 꾸준히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오스 2차 봉사단은 오는 17일로 입국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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