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 5월 12일 시작

성남--(뉴스와이어)--이것이 승부다!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가 오는 12일부터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다. 2주간의 시범경기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8개팀이 풀 리그로 경기하는 방식이다. 8개 팀은 다른 팀과 한번씩 모두 겨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승점에 따라서 최종 1~4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자격을 얻는다. 정규리그의 총 경기수는 112경기, 선수 1인 당 7경기이다.

정규리그 1주차의 주인공은 작년 포스트시즌의 기적 파크랜드와 신생팀 넷마블. 파크랜드와 넷마블은 지난 8일 벌어진 시범경기 페어 대국 결승에서 이미 한차례 격돌했다. 결과는 넷마블의 승리. 넷마블은 주장인 목진석이 중국리그 참가로 빠진 가운데에서도 주장 유창혁과 2장 원성진이 나서 총력전을 펼친 파크랜드에게 마지막 끝내기에서 반 집 승리를 거뒀다.

또한, 넷마블 주장 목진석은 작년 파크랜드 주장 유창혁에게 2004 한국바둑리그에서 2전 전승, 2장 조한승도 원성진에게 2004 한국바둑리그와 전자랜드배에서 두 번 만나 두 번 다 승리를 거뒀다. 객관적인 평가로는 넷마블이 파크랜드보다는 한 수 위의 전력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파크랜드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주장인 유창혁은 올해 18전 15승 3패로 작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2장 원성진은 올해 83%의 경이적인 승률(24전 20승 4패)로 국내 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과연 어떤 팀이 정규리그 시작과 함께 웃을 수 있을까?
두 팀의 대국은 5월 12~15일에 벌어지며, 넷마블은 서무상, 이영구 조한승, 목진석, 파크랜드는 손근기, 안달훈, 원성진, 유창혁의 순서로 출전한다.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바둑TV에서 목~일요일 저녁 8시에 생방송된다.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대국 규정 변경 사항
- 정규시즌부터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50초 3회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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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팀장 011-973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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