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신입사원’ 채용비율 달라
몇몇 특정부서에서는 신입직 채용보다 ‘경력직’ 채용을 특히 선호해, 부서 내에 사원급 직원 없이 대리급 직원이 가장 낮은 직급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수 30인이상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441명 대상으로「부서별 신입사원 채용현황 및 직급역할」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조사결과 지난해(2004년)부터 올 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이 있는 부서는 70.1% 였고, 29.9%는 채용한 신입사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부서별로 신입사원 채용비율이 높은 부서는 △서비스/판매 (81.8%) △연구개발(77.4%) △일반사무(76.1%) 부서로 나타났다.
반면 △기획/홍보 부서(58.6%) 와 △영업/영업관리 (59.5%) △IT/시스템관리(65.6%)부서는 상대적으로 신입사원을 채용비율이 낮았다.
이는 부서별 가장 낮은 직급자의 직급에 대한 조사에서도 그대로 확인됐다.
△서비스/판매 부서(100%)나 △연구개발 (81.1%) △일반사무(80.4%) 부서의 경우 가장 낮은 직급자가 ‘사원급’인경우가 80%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기획/홍보 부서는 ‘사원급’이 가장 낮은 경우가 69.0%로 가장 낮았고, △영업/영업관리 부서도 71.4%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기획/홍보 부서는 가장 낮은 직급자가 대리급, 과장급 인 경우가 각각 13.8%로 타 부서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재무회계 부서와 △IT시스템관리 부서의 경우도 가장 낮은 직급자가 대리급인 경우가 각 14.7%, 11.5%로 타 부서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러한 특정부서의 경력직 채용 선호는 직급별 담당하는 업무의 범위를 한층 확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리급 직원이 사원급, 과장급의 업무를, 과장급 직원은 대리급이나 부장급 업무를 병행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조사결과에서도 현재 자신의 직급에 적합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6.7%(250명)인 반면 43.3%(191명) 는 현재 자신의 직급 이외의 업무역할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병행하는 업무로 현재 대리급 직원들은 과장급(55.6%) 업무와 사원급(24.1%)의 업무를, 과장급은 대리급(48.3%)과 부장급(31.0%)의 업무를 더 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인력 운영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기업에서 직무교육이나 적응기간이 필요한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비중을 높여온 것이 사실이며, 그 중 특히 신입사원들의 직무분야 적응기간이 높은 부서일수록 경력직 채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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