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여름철 수급안정을 위한 부하관리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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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코스피 015760
2010-08-09 10:50
서울--(뉴스와이어)--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자동차, 중공업 등이 집단휴가에서 복귀하고,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경부와 함께 8.9∼20일을 전력수급안정을 위한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부하관리제도 등 다각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시행할 예정임

먼저, 부하관리제도를 통해 약 2,500MW이상의 부하를 감축하여‘전력수급 비상수준’인 예비력 4,000MW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 (500MW급 LNG 발전소 5기 대체효과)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8.9일부터 8.20일까지(토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10일간) 전국적으로 총 1,384호 고객이 참여하는 ‘지정기간수요조정’제도를 시행하여 일평균 1,500MW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할 예정
※‘지정기간 수요조정’: 사전에 지정된 기간에 고객이 집단휴가나 설비 보수를 시행하여 일정 수준이상의 전력을 줄이는 경우 지원

폭염이 지속되거나, 불시 발전소 고장 등으로 예비력이 5,000MW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를 추가로 시행하여, 일평균 약 1,000MW이상의 전력수요를 감축

늦더위 등으로 8월말∼9월초에 공급예비력이 5,000MW이하로 떨어지는 상황 발생시에도 일평균 1,000MW 수준의 부하감축 예정

※‘주간예고 수요조정’: 전력수급상황에 따라 매주 금요일에 시행여부를 예고하고 고객이 일정수준이상의 전력을 줄이는 경우 지원

전력그룹사 또한 발전소 자체 소비전력과 사옥에 대해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을 추진하여 피크발생시 약 500MW수준의 부하를 감축

발전소 상·하탄, 회처리 설비단속 운전, 냉방기기 가동 최소화는 물론 사옥에 대한 에너지절감을 위해 ‘에너지절약 7대 실천 수칙’을 공포하고, ‘에너지지킴이’를 통해 철저 이행

한편, 발전소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그룹사 합동 ‘수급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지난 7월 5일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8.27일까지 운영 예정

공급예비력 4,000MW이상인 평상시는 발전소 등 전력설비의 정기점검을 통한 고장 예방활동, 부하관리제도를 통한 부하감축, 대국민 에너지절약 홍보 등을 통해 공급예비력 4,000MW미만인 비상단계로의 진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동시에 발전소 고장 등 비상상황을 가정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수급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비상시 대응력을 제고

예비력 4,000MW미만으로 떨어지는 비상상황 발생시 예비력 단계별로 비상을 발령하고 각 단계별 조치를 이행

또한, 대국민 에너지절약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5일부터 8.27일까지 전사적인 '하계 에너지절약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대용량고객 대상 ‘피크시간(14시∼15시)절전 홍보’, 서울메트로 등과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가두 캠페인 시행’, 아파트 관리사무소 대상 에너지절약 홍보, 전국의 유선방송사 활용 ‘적정냉방온도 준수’ 자막방송 시행 등 다각적인 대국민 에너지절약 홍보를 시행

정부와 KEPCO는 ‘특별 관리기간’ 동안 제반 전력수급 안정대책을시행할 예정이며, 대국민 에너지절약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하여 올 여름철 수급안정을 도모할 예정

(대국민 당부사항) 올 여름철 피크시간(14시∼16시)에 에어컨 적정온도(26∼28℃)를 준수하고, 또한 선풍기와 함께 냉방을 하는 작지만 강한 실천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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