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대구와 ‘푸른 대구 가꾸기’ 협약 체결
도시농업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환경보존의 중요성 부각과 농업이 지닌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대두되고 있다. 즉, 도시농업을 통해 농촌과 도시가 소통하여 농도상생의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도시민에게는 공동체 활동 교류의 장이 제공되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명의 교육기회가 주어지고, 농업인에게는 활기 넘치는 찾아오는 농촌을 만든다는 점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도시민이 농업활동을 통해 인간의 자연에 대한 회귀 욕구를 충족하고, 식물과 동물을 직접 키워봄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 기술 개발과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도시의 농업활동으로 먹는 농업에서 보는 농업, 듣는 농업, 향기 농업, 만지는 농업 등으로 농업에 상상력을 불어넣어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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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3일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