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05년도 119 소년단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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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09:20

청주--(뉴스와이어)--화재 등 재난사고로 인한 어린이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한 119소년단을 발대한다.

충청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003년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합숙소 화재사고 이후 2003년을 어린이안전원년의 해로 선포하는 등 범정부적 어린이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병행하여 119소년단을 구성 화재예방활동을 적극 펼친다.

도내 119소년단 조직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달간 각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신청결과 총 102개대 4,113명으로 편성되었다. 119소년단은 오는 13일 청주동주초등학교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장에서 발대 행사를 갖는 등 각 학교별로 발대 행사를 통하여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아울러 소방서에서는 119소년단원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상식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년단원으로서의 기본자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119소년단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명예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119소년단은 119대축제행사, 소방동요대회, 불조심 강조의 달 등 각종 소방안전 행사에 학교대표로 우선 참여하게 되며 분기 1회 이상 소방서 방문 또는 소방공무원 출장 교육을 통하여 초기 화재진압 및 화재대피요령 등 교육을 통하여 학교에서는 물론 가정에서의 화재예방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119소년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하여 우수 119소년단 학생과 지도교사를 선발 여름방학 기간 중 중앙119구조대에서 2박3일간 실시하는 안전체험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방의 날 행사 등에 표창을 수여하는 등 해택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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