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천연가스버스 보급 가속화 추진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여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도심지를 운행하는 경유 사용 시내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 보급하는 것으로 지난 ‘0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05년 4월말 현재 12개 지역에 총1,133대를 보급하여 운행 중이며 충전소도 9개 지역에 29기를 설치 완료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천연가스버스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하므로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질소산화물 등 오존유발 물질도 경유버스보다 70%이상을 줄일 수 있으며, 체감소음 역시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에 천연가스버스 1대 보급시 소형차량 40～50대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운수업체에서 천연가스버스를 구입할 경우 경유버스와 비교하여 차량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대당 2,25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지원되며,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이 있고, 운행단계에서 경유와 천연가스간 연료 가격차를 최소 115원 이상 유지키로 하여 115원 이하일 경우 그 차액을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당 지역별로 천연가스버스 연료공급시설인 충전소 설치방안 강구 및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협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내 천연가스버스 보급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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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3일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