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골프부 여자 프로 6인방 국내외 투어 우승 휩쓸어
7월30일부터 시작된 ‘제1회 히든밸리 오픈’에서 지난해 신인왕 출신 안신애(골프지도전공 1학년)가 우승한데 이어 8월 4~6일 개최된 ‘Volvik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지난해 2부투어 상금왕 출신 조윤지(골프지도전공 1)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기에는 서희경, 안선주, 이보미 등 4학년이 활약하였다면, 후반기에는 1학년 새내기가 무섭게 비상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 뛰어들어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조윤지(19·한솔)는프로야구 삼성 감독대행을 지낸 아버지 조창수씨(61)와 ‘날으는 작은 새’라는 별명과 함께 배구대표로 활약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어머니 조혜정씨(57)의 막내딸. 언니 윤희(28)도 프로골퍼로 뛰고 있다. 조윤지는 6일 강원 횡성 청우GC(파72)에서 열린 볼빅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건국대 골프부 감독 박찬희 교수는 “조윤지가 1학년이지만,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승부근성과 두산매치플레이 8강 이후 자신감이 넘쳐 내심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했다”면서 “조윤지의 우승으로 건국대 골프부는 올해의 목표를 초과달성했으며 현재 대상포인트 및 최저타수 1위(이보미, 골프지도전공 4), 신인왕 포인트 1위(조윤지, 골프지도전공1)를 달리고 있어 지난해 (서희경-대상, 상금왕, 최저타, 안신애-신인왕)에 이어 2010년에도 KLPGA 주요타이틀을 모두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 골프부에는 총 32명이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982년 창단한 건국대 골프부는 2000년 건국대가 충주캠퍼스에 골프지도학과를 개설, 우수한 선수들을 유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 2008년 22경기 중 11승을 달성했으며 2009년 18개 대회 중 8승을 달성했다.
건국대는 골프 신예 발굴을 위해 2001년부터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주니어 골프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 대회는 지난해 2009년 제9회 대회부터 한국중·고골프연맹 공인대회로 승격됐으며 전국에서 매년 500여명의 훌륭한 학생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선보이는 대표적 주니어 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많은 프로선수들이 건국대 총장배 골프대회를 거쳐 배출되었다는 사실은 건국대 골프지도전공과 총장배 골프대회의 위상을 말해준다.
건국대는 또 지난해 3월 충주캠퍼스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723.6㎡(219평)에 비거리 150m 규모로 25타석 페어웨이를 갖춘 골프연습장까지 만들어 골프지도전공 학생들을 위한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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