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랑스 축구마케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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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0 11:00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대표:金雙秀/ www.lge.com)가 프랑스의 명문 프로축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연장했다.

올림피크 리옹 프로축구단과 ’04 ~ ‘05시즌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LG전자는, 9일 리옹 축구단의 홈 구장인 제를랑 경기장에서 가진 조인식을 통해 2007년까지 향후 2년 동안 리옹 축구단을 공식 후원하는 내용의 연장 계약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올림피크 리옹 측에서 쟝미셸 올라스 회장, 폴 르갱 감독이, LG 전자 측에서 김종은 유럽총괄 사장, 문덕현 LGEFS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올림피크 리옹의 공식 스폰서로서 축구단의 공식 로고 사용권, 축구팀 유 니폼에 LG 로고 노출, 홈 경기장 내외에 로고 및 배너 광고권, 홈 경기 및 원정 경기시 광고물 및 PR 활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 체결은, 올림피크 리옹이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8강에 오른 데 이어 2001/2002 시즌 이래 프랑 스 리그에서 4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직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LG 전자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은 “올림피크 리옹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과 프랑스 리그 4년 연속 우승으로 LG 전자는 연간 2,000만 유로 (약 257억원)의 광고 효과를 얻었다”고 강조하고, “유럽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되고 실속있는 ‘축구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고 신뢰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 프랑스 법인(LGEFS)은 이번 올림피크 리옹 프로축구단 후원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입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프랑스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리옹 축구단 후원 외에도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한 영국의 명문 구단 ‘리버풀 FC’ 후원, 내년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축구 대표팀과 유로(EURO) 2004 우승국인 그리스 대표팀 후원을 비롯해 헝 가리 국가 대표팀 후원 등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한 ‘축구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 FC’는 최근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명문구단 ‘첼시 FC’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피크 리옹 축구단 소개]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샹피오나 드 프랑스 드 리그1 (Championnat de France de League 1)에 소속된 프로축 구 클럽으로 1950년8월3일 2부 리그에 속하였던 리옹 올림피크 위니베르시테르 (Lyon Olympique Universitaire)를 모체로 창단됐다.

창단 이래 2003/2004 시즌에서 1,000번째 승리를 기록했으며, 2001/2002 시즌 이후 2004/2005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 연속4년 우승의 과업을 달성했다.

연고지는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이며, 홈 구장은 제를랑 (Gerland) 스타디움으로 4만3,051명의 수용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05년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2005 PEACE CUP KOREA’ 참가를 위해 방한 예정이며, 2003년 제1회 PEACE CUP KOREA 결승전에서 PSV 아인트호벤에게 0-1로 패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개요
LG전자는 가전제품,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이며 세계 130여 개 사업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H&A (Home Appliance & Air Solution), HE (Home Entertainment), VS (Vehicle component Solutions), BS (Business Solutions)의 사업본부로 구성됐으며 TV,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부품, 사이니지,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