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활동비 지원사업, 저소득 근로자에 꾸준한 인기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이 저소득 근로자의 여가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는 민간복지시설 이용비용지원사업에 소규모 영세기업 저소득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석달간 공단을 통해 헬스, 수영, 영화 등 여가활동비 지원을 신청한 근로자는 1,244명이며 업종별 신청자수는 서비스업 등 490명(40%), 제조업 461명(37%), 건설업 236명(19%), 운송 및 광업 57명(4%)이고, 임금수준별은 100만원 이하 656명(53%), 120만원 이하 240명(19%), 170만원 이하 182명(15%), 140만원 이하 166명(13%)으로 분석되었다.

민간복지시설 이용비용 지원사업은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내에서 임금 및 복지수준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복지수준이 열악한 소기업 저임금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새로이 시행중인 복지사업으로서 금년 1년간은 시범사업 단계이다. 또한, 근로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제도라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 방 용석 이사장은 “ 근로자들의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향후 공단의 복지사업은 이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선택적 복지사업 형태로 더욱 넓혀 나아갈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 빈곤계층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2004. 12. 31. 현재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의 경우 상시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기업, 그 외 업종은 10인 미만인 기업에 3개월 이상 근속중이고 월평균임금이 170만원 이하 근로자로서 콘도, 헬스장, 테니스장, 수영장, 볼링장, 전시관, 공연장, 영화관 이용비의 50%를 연간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각 지역본부(지사) 복지부(팀)로 문의(☎1588-0075)하거나 공단홈페이지(www.welco.or.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comwe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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