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 사전회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제4차 UN 재해경감 아시아 각료회의’(이하 ‘각료회의’라 함)의 주요성과물인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의 실무합의를 위해 사전회의를 개최했다.

각료회의 참가대상국의 실·국장급과 국제기구 방재전문가 50여명이 모인 이번 사전회의는, 관념적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여타 국제회의를 탈피하고자, 본회의 이전에 주요협의안에 대한 합의를 미리 도출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사전회의는 전세계 최초 재해경감 전문교육연구기관인 ‘UN 방재연수원’과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재해경감 협력을 관장하는 ‘UN ISDR 동북아사무소’ 개소 1주년에 맞춰 개최되므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하겠다.

금년 10월 25일부터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각료회의는 소방방재청과 유엔 산하 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ISDR)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며, “기후변화적응을 통한 재해위험경감”을 주제로 논의하는 공식 UN회의이다.

10월 각료회의에서는 네팔·부탄·베트남 국가수반을 비롯한 아·태지역 62개국 재난관리 각료가 모여, 기후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공동대응안을 세계 최초로합의한다는 점에서 세계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전회의에서는 아시아국가의 방재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Incheon Re-MAP)”을 채택하기로 합의하였다.

※ “기후변화대응 방재실천계획" : Incheon Regional Road-Map and Action Plan on Disaster Risk Reduction through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Asia & Pacific

10월 본회의에서 회의결과물인 실천계획이 합의되면, 아·태지역 각국의 “기후변화대응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10월 각료회의 직후 각국 공무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차 회의가 관념적이고 선언적이라 문제해결에 미흡했다는 반성에 따라 회의의 연속성 확보와 실질적 해결방안 제시를 위해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그동안 국가간 시스템과 기술 수준의 차이로 인해 실질적인 공조가 미진하였기에, 아시아·태평양 각국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개발한 태풍진로에 따른 피해예측 시스템인 방재정보시스템(TCDIS)과 피해조사 자동화 시스템, 지진재해대응 시스템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첨단 방재기술을 이번 회의를 통하여 아시아 각국에 소개하고, 각 국가에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방재관련 기술・정보 공유와 협력 시스템 구축・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성장위주의 난개발로 인해 재해취약성이 증가하는 개발도상국들을 위해, 의제실천계획의 하나로 “기후변화적응과 재해경감을 고려한 개발정책 지침서”를 제시하고자 한다.

※ 2009년 국제평가보고서(GAR)는 최근 몇 십년간 아시아국가들의 재해가 크게 증가한 원인을 계획되지 않는 개발로 인한 재해취약성 증가로 판단함.

전세계는 지금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장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에 주목하고 있으나, 재해를 고려하지 못한 개발과 도시화로 환경파괴와 경제기반의 유실을 초래하고 있어 국가의 주요 개발계획에 기후변화적응 및 방재정책을 반영하여, “재해에 강한 방재 국토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사전회의에는, 부대행사로서 8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청소년 모의각료회의”를 개최하여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경감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되었다.

평소 기후변화와 방재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의 자발적 요청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청소년 모의회의는 국내/외 고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되며, 참가학생들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각료입장이 되어 재해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및 국제공조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모의회의는 일반적인 국가대표들의 국제회의 형식에 따라 운영하였으며, 김학수 전 UN-ESCAP 사무총장, UN-ISDR Jerry Velasquez 아·태사무소장, 사전회의 아·태지역 각국 대표 등과의 면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절차 및 의견수렴 과정을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재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재해에 취약한 국가들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재해경감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의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게 만드는 뜻깊은 자리였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nema.go.kr

연락처

소방방재청 UN 준비단
2100-8921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