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5%, 왕따 당한 경험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남일)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3,102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왕따를 당해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4.7%가 ‘왕따 당한 적 있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중 26.8%는 왕따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퇴사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본인이 직접 누군가를 왕따시켜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21.3%가 ‘왕따시켜 본 적 있다’고 대답했다.
왕따가 되는 사람의 특징으로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48.7%로 가장 많았으며 ‘성격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 20.3%, ‘상사에게 지나치게 아부하는 사람’ 19.7%, ‘일을 너무 못하는 사람’ 8.3% 등이었다.
한편, “현 직장에서 왕따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까?”에는 무려 42.1%가 ‘왕따 당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나 “직장에서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에는 불과 12.1%만이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즉, 직장에서 왕따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이에 대한 대책은 극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사람인의 김홍식 사업본부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에서도 왕따가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하지만 단지 왕따가 존재한다는 사실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를 해결하기 노력들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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