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는 올빼미, 낮에는 상고 돌리는 직장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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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한의원
2010-08-13 09:37
서울--(뉴스와이어)--대한민국이 연일 불볕 더위에 시달리면서 낮에 회사나 학교에서 졸음을 이기지 못해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면부족 현상은 비단 여름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대한수면의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미국인의 평균수면시간인 7.75시간에 비해 1시간 이상 부족해, 만성적 수면부족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손실

잠을 조금 못 잔다고 무슨 문제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면은 건강을 비롯해 우리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열대야로 인해 수면부족으로 인한 손실이 더욱 크다. 몸이 피곤하면 휴식이 필요하듯 뇌에도 휴식시간이 필요한데, 수면이 바로 뇌의 휴식시간인 것이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해 적절하게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면 두뇌활동이 둔해지고 집중력이 약해져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 졸음운전이나 안전사고 등 큰 사고로 이어져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대한수면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직장인 12%가 졸음 때문에 직업 관련 사고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 또 직장인들의 졸음으로 인한 주간 활동 영향을 경제적인 가치로 환산하면 1인당 일 년에 1,600만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음주와 흡연으로 길어지는 밤

적당량의 술을 마시면 긴장이 풀어지고 몸이 이완되어서 쉽게 잠에 들 수 있다. 하지만 과음은 깊은 단계의 수면이 아닌 1, 2 단계의 얕은 수면이 대부분의 수면시간을 차지하게 만든다. 잠이 들고 난 뒤에도 심박동이 빨라져 있고 혈액은 계속 빨리 돌기 때문에 잠을 자면서도 달리기를 하는 것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므로 깊은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알코올의 농도가 저하되면 이번에는 각성주기가 찾아와 잠에서 깨는 횟수가 증가한다. 또한 알코올의 이뇨작용으로 화장실에 가는 횟수도 늘어나 수면에 방해를 받게 된다. 불면증 전문 자미원한의원 허정원 원장은 “직장인들에게 술과 함께 자주 따라오는 것으로 담배가 있다. 실제로 흡연가 중에는 술을 마실 때 더욱 많은 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있다. 담배 또한 숙면을 방해한다. 커피에 든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듯, 담배의 니코틴 또한 우리 뇌를 자극하여 각성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직장인, 숙면으로 수면부족 벗어나기

- 점심시간 낮잠, 눈치보지 말아라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낮잠은 우선 낮 시간의 졸음이나 피로를 줄여주고,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서 혈압을 낮추고 감정적으로도 안정적인 상태를 만들어 준다. 낮잠은 생체시계의 리듬에 맞춰서 각성작용이 최저로 떨어지는 오후 1~3시에 취하는 것이 좋고 15분~30분 정도의 가수면이 가장 이상적이므로 낮잠을 자더라도 30분 이내로, 편안한 곳에서 자야 낮잠의 효율도 높다.

- ‘안주빨’부터 세워라!

술은 잠을 청하지는 못하고 되려 잠을 쫓는다. 특히 잠들기 전 몇 시간 내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신 뒤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알코올 성분이 각성효과가 있어 충분하게 잠을 잤는데도 몸은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로 적은 양을 마시도록 노력한다. 안주를 적당히 먹어서 술이 덜 취하도록 해야 하며 물을 함께 마셔서 알코올의 배설을 도와야 한다. 또, 커피에 든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하듯, 담배의 니코틴 또한 우리 뇌를 자극하여 각성상태로 만든다. 숙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라면 술과 더불어 담배도 멀리해야 한다.

- 침대에 눕기 전 스트레스는 날려라!

수면을 부족하게 하는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는 심리적, 성격적인 부분이나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과 같은 정신, 신체적인 요인을 비롯해 주변 환경적인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근본 원인은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면서 매일 같이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은 그날 그날의 스트레스를 바로 해결해 마음의 부담감을 덜어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도움말:자미원 한의원 허정원 원장

자미원한의원 개요
자미원 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 등 수면장애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개인마다 수면의 리듬이 깨진 원인과 양상이 다르므로 이를 맞춰 치료한다. 무너진 오장육부의 균형을 되찾아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므로 치료율이 높을 뿐 아니라 재발율도 낮다. 무엇보다 부작용과 중독성 없이 건강한 생체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 자미원한의원은 불면증, 과다수면, 기면증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약재와 정성을 다한 진료를 통해 높은 치료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에 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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