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파키스탄 홍수 긴급구호 나서
대한적십자사는 먼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을 통해 홍수피해 이재민 구호를 위한 5만 스위스 프랑(약5천6백만원)을 긴급히 지원하였고, 기업· 단체 등의 후원을 받아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파키스탄 현지에서는 파키스탄적신월사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지원 하에 긴급구호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적신월사는 연맹을 통해 17,008,050 스위스 프랑(한화 약 19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요청한 상태이다. 이 기금은 최대 9개월 동안 홍수피해 17만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지급과 임시거처, 식수 및 위생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피해현황이 정확히 파악되면 지원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홍수피해로 파키스탄 전역에 최소 14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5만 채의 가옥이 손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40만 에이커의 농토가 유실되고, 소 1만 마리가 폭우로 쓸려 내려감에 따라 올 겨울 주민들의 식량 부족 또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식수 및 의료지원이 가장 시급한 단계이며 도로 및 전력공급 등의 기간시설의 복구에 약 9천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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