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방본부, 위치추적 문자 발송 따른 항의전화로 소방력 낭비…주의 당부
13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 말 현재까지 휴대전화를 통한 119 총 신고 건수는 14만여건으로 총 신고건수(28만5천996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번호를 잘못 눌러 접속된 신고 건수가 8만1천여건으로 60%를 웃돌고 있어 소방 행정력 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휴대전화로 잘못된 119신고를 한 신고자중 일부가 오인신고 사실을 망각한 채 자신의 위치추적 정보가 119에 전송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사생활 침해’라는 항의전화를 하거나, ‘잘못 신고된 것이니 출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인전화를 함으로써 이중으로 소방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
119 신고전화 위치추적 알림 문자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에 직접 가입하는 SOS서비스와 달리 모든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긴급한 상황에서 휴대전화 가입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119에 신고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소방본부는 현행법상 휴대전화로 119신고를 하게 될 경우 신속한 출동을 위해 이동통신사에서 고객인 신고자의 위치정보를 119에 전송하고 이 사실은 신고자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자동 발송토록 돼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며 항의전화 및 확인전화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수 전남도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119신고 건수가 전체 신고건수의 50%를 넘으면서 이중 60%에 가까운 신고가 번호를 잘못 눌러 신고된 것”이라며 “휴대전화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잘못된 신고전화로 인한 위치추적 확인 문자가 전송되더라도 놀라거나 오해하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대전화로 인한 잘못된 119신고는 상당수가 ‘011-0XXX-XXXX’ 번호로 전화를 걸면서 첫 번째 ‘0’이 눌러지지 않은 경우 현행 시스템상 곧바로 119 상황실로 접속토록 돼 있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어린이나 유아 등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놀다 실수로 접속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 119종합상황실
061-286-0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