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ucloud pro’ 출시
- 기존 웹 스토리지 비용의 1/10, 자동 백업으로 데이터 유실 원천 차단
- 직원간 파일공유, 폴더 별 접근권한 설정, 관리자 기능 등 추가 지원
- 아이폰 이어 8월말 안드로이드폰 앱 출시 예정으로 모바일 오피스 구현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16일 중소기업의 데이터 운용/관리에 적합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ucloud pro’(http://pro.ucloud.com)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ucloud pro는 기존 웹 스토리지에 비해 최대 90%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ucloud pro의 이용요금은 접속 아이디 2개와 20GB 저장용량을 기본으로 월 18,000원이며, 아이디 추가 시 1개당 2,000원, 저장용량은 20GB당 14,000원의 월 요금이 추가된다. 이는 100GB를 기준으로 동일 아이디 개수를 비교했을 때 일반 웹 스토리지가 90만원선인 것에 비해 ucloud pro는 1/10 수준인 9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ucloud pro는 또 실시간 자동 백업 기능을 제공해 업무관련 주요 데이터에 대한 손실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준다. 수백만 원대의 파일 백업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의 경우 ucloud pro 하나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직원간 파일 공유, 지정 폴더 별 접근권한 설정, 관리자 기능 등 기업 업무환경에 적합한 기능들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추진 시 책임자가 참여 직원들을 지정 공유폴더로 초대해 파일의 작성/추가/수정 등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업무가 공유폴더 내에서 이뤄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직원들은 전체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관리자는 직원 개인별 업무처리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개인별 공유 기록을 관리하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권한을 반환하도록 해 기업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 관리를 편리하게 통제할 수 있다.
ucloud pro는 문서, 사진, 음악 등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 받아 서비스 구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아이폰용 앱은 지난달 중순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는 이달 말 경 1.6, 2.1, 2.2 등 모든 버전에서 이용이 가능한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동이 많은 영업사원이나 컨설팅 업체 직원들은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가능해진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 서정식 상무는 “ucloud pro는 단순한 웹하드 개념을 넘어 직원간 협업 지원, 자동 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 모바일 오피스 환경 제공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게 한다”며, “KT는 스토리지와 더불어 고성능의 컴퓨팅 파워까지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t.com
연락처
KT 홍보실
김동우
02-730-6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