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8월 25일부터 2학기 개강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짧은 점심시간동안 인맥 쌓기, 외국어강좌 듣기로 바쁘게 지내는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에서 문화예술 강좌를 들으며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에 설립되었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마련한 샌드위치로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세종문화회관의 점심강좌는 개설 초기부터 인근지역 직장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이번 학기의 프로그램은 더욱 충실해졌다. 문화예술을 심도있게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강좌 장르도 클래식, 오페라, 미술, 재즈, 월드음악 등 다양화시켰다.
세종예술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예술강좌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클래식, 오페라 뿐만 아니라 미술, 재즈, 월드음악 등 다양하다. 오페라 작품을 하이라이트로 구성해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매회 한 작품씩 감상해 보는 ‘정오의 오페라’(강사 이용숙)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서양 미술사를 살펴보는 ‘정오의 미술산책’(강사 조이한, 김영숙)이 있다, 음악적 모태는 같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재즈 뮤직과 월드뮤직을 알아보는 ‘정오의 음악여행’(강사 황덕호, 송기철) 도 점심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해 줄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매니아들을 위해서는 오전과 저녁시간에 심층강좌를 마련했다. 수요일 저녁시간대에는 문학과 클래식음악의 발달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보는 ‘말이 먼저 음악이 먼저’(강사 정준호)와 오페라와 발레를 영상자료와 함께 한 작품씩 다루는 ‘오페라 하우스’(강사 유형종)가 진행된다. 또한, 피아니스트로부터 직접 클래식 연주와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는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 (강사 김주영 외>가 목요일 저녁 진행되며, 바그너에서 탄둔의 오페라,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의 음악 흐름을 살펴보는 ‘클래식플러스’(강사 조희창)는 수요일 오전시간대에 진행된다.
개강에 앞서, 8월 18일과 20일에는 미리보기 강좌가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강좌는 <클래식 플러스>와 <수요예술강좌>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에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음악클럼니스트 조희창씨와 정준호씨가 맡아 클래식에 얽힌 이야기를 영상과 음반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8월 20일 점심시간에는 <20세기 음악에 있어서 재즈는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에 대해 황덕호씨가 강의한다. 무료강좌 참가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02-399-1606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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