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리술 품평회 개최,‘전통명주’ 선발

- 12개 전통주를 도 대표 전통주로 선발

- 선정된 전통주들은 전국 전통주 품평회에 출품 예정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13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2010년 제1회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열린 경기 전통주 품평회에 이어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의 명품 전통주를 발굴하고 대중화를 통한 전통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경기도 내 28개 업체의 42개 전통주가 경기도 대표 전통주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술은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양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기타주 등 총 7개 주종이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국제소물리에협회 유병호 부장,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 한국식품연구원 안병학 책임, 한국전통주진흥협회 조재선 회장, 우리술문화연구소 서정순 소장, 연세대학교 식품영양과 정건섭 교수, 호서대학교 식품영양과 강명화 교수 등 7명의 주종별 주류 전문가가 참석하여 맛, 향, 색상, 후미 및 종합적인 관능평가로 평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심사를 맡은 한국전통주진흥협회 조재선회장은 “올해 출품된 술이 작년에 비해 맛과 향이 더 좋아졌고 색상까지 다양해져서 보는 눈도 즐겁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가 거듭될수록 경기도의 전통주가 계속해서 발전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된 도 대표 전통주에는 생막걸리 부문에 포천명가생막걸리와 옥로주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에 대포막걸리와 활 막걸리, 약주·청주 부문에 놈이와 대통주, 과실주 부문에 오데뉴, 증류식소주 부문에 화요41와 한주, 리큐르 부문에 불휘와 고려홍, 기타주 부문에 감홍로주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발된 12점의 전통주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0 전국 우리술 품평회’에 출품된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를 거쳐 전국 전통주 품평회에 출시된 경기도 전통주들이 수상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안수환 도 농산유통과장은 “경기도는 2007년부터 꾸준히 전통술 개발에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이번 품평회에 선발된 전통주는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경기도 전통주의 품질을 높이고 대표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청
농산유통과 이재환
031-8008-262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