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한 진우도 자연보호 활동 전개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200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생태계 우수지역(도서)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자연보호활동을 내일(5.11) 오전 10시 30분부터 진우도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강서구가 지원하고 자연보호부산광역시협의회(회장 박성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군 자연보호지도위원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진우도(강서구 소재)에서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우도는 청소년들의 갯벌체험 및 생태교육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도서로서 시는 향후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 또는 청소년들의 본격적인 견학에 대비하고, 아울러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 보전과 관리를 위해서 이날(5.11)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대대적인 자연보호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자연보호활동은 진우도 남서쪽 해안가 주변 2㎞ 구간에서 실시하며 낙동강 상류로부터 떠내려온 각종 생활쓰레기, 폐어구 등을 집중 수거하고 당일 수거한 쓰레기는 수송선박을 이용하여 육지로 가져와 생곡쓰레기 매립장으로 반입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00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자연환경 우수지역의 지속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이번 진우도 자연보호활동이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범시민적 환경정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로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하고 낙동강하구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시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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