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호주의 한의사 제임스 플라워 18일 방송
조선말기 의학자 이제마에 의해 정립돼 100년 넘게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온 사상의학,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한의학의 ‘체질’ 활용 방법을 알아본다. 먼저 호주의 ‘침구학회장’인 제임스를 만난다. 한의학 체질을 연구하는 외국인 한의사 ‘제임스’. 동양의학에 관심이 많은 제임스의 집을 찾았다. 집안 가득 한의학과 관련된 물건들이 놓여있다. 침, 뜸, 한방서적들이 가득한데 제임스 플라워에게 ‘동양의학을 연구하게 된 계기’와 ‘호주에서 동양의학의 입지’에 대해 들어본다.
그는 호주에서 동양의학의 권위자로 중의학에 대해서도 깊은 조예를 가졌다. 그러나 제임스는 박사과정으로 한의학을 선택했다. 한국을 찾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제임스는 “중의학은 중국 정부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아 크게 발전하고 있다”며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이 중국에서 중의학을 공부하는 실정이지만, 한의학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고 말한다. 또 “한국의 전통의학은 세계에서 그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통의학 자산이 잘 보존되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동양의학은 한의학에 미래가 있다”고 말한다. 그중에서도 한의학의 사상의학론 ‘체질’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렇다면 ‘체질’이란 무엇일까.
1900년 경 이제마가 오천년 동안 발전해온 한의학의 이론을 ‘체질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립한 것을 사상의학론이라 한다. 4가지로 나뉜 체질이 있는데 이에 따르면 태양인은 이마의 기세와 눈빛이 강해 인상이 세보이고, 폐 기능이 튼튼하고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이다. 태음인은 눈이 아주 작거나 아주 크고, 입술이 두툼하고, 이마가 넒은 것이 특징이며 간 기능이 튼튼한 대신 폐와 심장 기능이 약하다 알려져 있다. 소양인은 이마가 둥글고, 눈빛이 빛나며, 입술이 얇고 작다. 비장기능이 튼튼하고 신장기능이 약하다.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소음인은 신장기능이 튼튼하고 소화기능이 약한 것이 특징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사상체질 과연 어떻게 구분해야할까. 전통적으로 체질은 진맥으로 구분했으나, 과학이 발전하면서 체질 구분법도 발전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설문지와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체질을 구분하기도 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찾았다. 이곳엔 더욱 놀라운 체질 구분 방법이 있다는데 기계에 얼굴을 비추면, 얼굴모양을 인식해 체질을 구분한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만으로 체질을 구분할 수도 있다. 목소리를 인식한 기계가 파형을 만들고 파형별로 체질을 나누는 원리이다. 진맥만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상체질의 구분법이 날로 객관성과 과학성을 더하는 것이다.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 사상의학 ‘체질’. 전통에서 멈추지 않고, 나날이 발전해 21세기에 적용된 사상의학 ‘체질’에 대해 알아본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아리랑국제방송 홍보 고객만족전략팀
최정희
02-3475-5056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