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

- 방독면 체험교실 및 6.25 전쟁 주먹밥 체험 등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 기간동안 6.25 전쟁 주먹밥 시식회를 비롯해 화생방 장비 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펼친다.

시는 이 기간동안 해병1사단 주관으로 화생방장비 전시 및 방독면 착용 체험교실을 포항시청에서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청소년, 민방위대원, 을지연습 참관자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지하 3층에서 화생방 장비를 전시하며, 지하3층 예비군 중대에서는 방독면 착용체험을, 3층 소회의실과 11층 상황실에서는 화생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시청 1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오후 7시부터 매일 60석 선착순으로 전쟁 및 재난 영화를 상영한다.

일자별로 상영되는 영화는 16일 노잉, 17일 데이나이트, 18일 해운대, 19일 퍼펙트 스톰. 또 18일 저녁에는 포항시청 구내식당에서 을지연습 참여자 및 일반시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주먹밥 체험을 실시한다.

또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을지연습 관련 포항함 견학 체험수기를 공모하고 있다.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포항함 견학 후 안보의식 함양에 대한 소감을 내용으로 200자 원고지 5장 혹은 A4 용지(12포인트) 1장 내외의 분량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사건 및 6.25 전쟁 60주년 맞이 등 한반도 안보환경 불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을 마련해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 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해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통합훈련으로,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 이름을 땄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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