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오는 2학기부터 ‘미소금융’ 강좌 개설

부산--(뉴스와이어)--부산대에 마이크로파이낸스(Micro-finance : 미소금융) 관련 강좌가 개설된다.

부산대는 미소금융중앙재단과 함께 서민 대상의 무담보 소액대출인 ‘마이크로파이낸스’강좌를 경영학부와 사회복지학과에 각각 개설하기로 했다. 이 강좌들은 마이크로파이낸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국내 실정에 맞는 마이크로파이낸스 모델 연구·개발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대는 오는 2학기부터 경영학부에 ‘마이크로금융’, 사회복지학과에 ‘마이크로파이낸스:빈곤완화와 지역개발’이라는 교과목을 개설한다. 두 과목 모두 전공선택이며, 이수 시 3학점이 주어진다.

경영학부의 ‘마이크로금융’은 마이크로금융의 정의부터 마이크로금융기관의 다양한 사업모델, 성공요인, 영향력, 한계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사회복지학과의 ‘마이크로파이낸스:빈곤완화와 지역개발’에서는 마이크로파이낸스 관련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의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형 및 지역형 발전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연세대·고려대도 오는 2학기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 관련 강좌를 개설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서민생활의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미소금융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5개 은행재단과 6개의 기업재단이 이 사업에 참여해 전국적으로 50여 개의 미소금융 지점이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 10년간 2조 원의 재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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