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포드단장은 부임 후 기상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관측분야 2과제, 예보 분야 2과제, 수치예보, 해양, 정보화, 기상자원, 기후, 국제협력 분야에 각 1과제 등 기상선진화 10대과제를 발굴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단장의 제안에 따라 기상레이더센터가 2010년 4월에 신설되어 우리나라 기상레이더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이 센터를 통해 기상청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 운영 중인 기상레이더를 국가가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상청, 공군, 국토해양부는 2010년 6월 30일 ‘기상·강우레이더 공동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각 기관들은 범정부적 레이더 표준운영절차 마련, 관측자료 공동활용시스템 구축·운영 및 관측자료 분석기법 개발 등 레이더 기술개발 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단장은 기존의 각기 다른 제조사와 기종으로 인한 레이더 관측자료의 표준화의 어려움 및 관리·운영비용 과다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기상청은 레이더 제조사 및 기종 통일을 추진하였으며 조달청의 협조로 2011년부터 도입하는 첨단 이중편파레이더는 단일기종을 다년도 일괄구매할 것이다. 이 구매과정을 통해서 기상청은 레이더 운영기술과 부품제조기술을 이전받아 레이더의 내구년수를 현재 9년에서 20년으로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단장은 기상예보의 선진화를 위하여 매일 아침 7시 50분에 열리는 일기예보브리핑에 참석하여 예보관들과 집중적으로 예보를 토의하고 예보기술세미나(7회)를 열어 선진예보기술을 전수하였다. 아울러 선진예보시스템 구축을 제언하였다. 이의 일환으로 초단기예보모델이 개발되어 초단기예보서비스가 올 6월 15일부터 국민들에게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선진예보시스템은 1) 예보관훈련 시스템, 2) 상황인지 및 예보관 의사결정 시스템, 3) 그래픽예보(현재 문숫자로 구성되어 있는 예보통보문을 대신하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래픽 형태로 발표하는 예보)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상청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진예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단장은 모든 국가기후/수문관측자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품질을 향상시켜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한 바 있다. 지상관측망의 첨단화와 자료품질관리의 선진화, 기후자료의 활용성 증진을 위한 국가기후자료센터의 설립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상청은 국가기후자료센터 설립을 위한 기본 안을 마련하고 내년(2011년) 상반기에 이를 발족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통해서 국가기후자료의 관리, 품질, 그리고 대국민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장은 기상자료의 활용성을 증대하고, 여러 분야에 되먹임을 하기 위한 대외 활동도 한층 강화하였다. 우선 2009년 11월 기상청, 농진청, 산림청, 서울대가 공동으로 ‘국가농림기상센터’를 설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도시기상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0년 2월에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강연(42회), 언론 출연 (16회), 신문기사(65건) 등 대외에 기상의 중요성과 그 활용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기상청에 부임한 후,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을 되돌아보면 기상청 기상선진화를 위한 엔진이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다. 향후 제시한 정책들이 원활하게 이행되도록 내부에서 이견을 조정하고 외부의 협력을 끌어내는데 전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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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 기상선진화담당관
담당관 정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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