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상품 인프라 개선 세미나’ 개최 결과

서울--(뉴스와이어)--전국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는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최근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중앙청산소(CCP; Central Counterparty) 등 장외파생상품 인프라의 국내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장외파생상품 인프라 개선 세미나’를 8월 17일(화) 15:00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함

이 자리에는 장외파생상품 관련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 장외파생상품 인프라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냄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박사는 G20합의안, 미국 금융개혁법의 장외파생상품 규제와 EU, 일본 등 주요국의 CCP 법제화 또는 설립을 위한 논의동향에 대해 발표함

두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 정순섭 교수는 주요 쟁점인 'CCP 청산‘과 ’거래정보저장기관‘의 법적·제도적 기능과 그 필요성을 설명하고, 향후 제도도입 방향에 대해 발표함

주제발표 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국내 장외파생상품시장의 선진화와 국제적 공조에 동참하기 위해 CCP 설립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CCP 설립 이후 청산거래 유치를 위한 CCP간 경쟁 및 통합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장외파생상품시장이 몇 개의 지역시장(Regional Market)으로 분화될 것으로 예상함

금융연구원의 김영도 박사는 패널토론에서 “싱가포르는 이미 국제적인 CCP 설립 계획을 밝히고 아시아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CCP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더 나아가 국제회원 확대, 특정상품에 대한 선점효과 등을 극대화하여 지역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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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전국은행연합회 경영지원부
박민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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