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승가원, 430명 장애가족들과 1박 2일 캠프 진행

2010-08-18 12:04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는 2010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에 걸쳐 양평에 위치한 코바코연수원에서 장애가족과 직원, 후원자, 봉사자 등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승가원여름통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장애로 인해 외부나들이가 힘든 장애가족들에게 자연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승가원 산하 승가원자비복지타운,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성북장애인복지관의 장애가족, 직원, 후원가족,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미니운동회, 레크리이이션, 물놀이 등 장애가족들의 욕구와 장애유형에 맞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특히 장애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자신감과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옥스님은 “ 장애로 인해 외부나들이가 쉽지않은 장애가족들에게 여름캠프는 또 다른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장애가족들이 참여하고, 장애가족들 누구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가원에서는 올해 캠프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많은 장애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중이며, 이에 따른 세부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승가원여름통합캠프 소개
승가원여름통합캠프는 승가원 산하 생활시설에서 생활하는 모든 장애가족들과 승가원 산하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가족들이 참여하는 승가원의 대표적인 여름사업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승가원여름통합캠프는 매년 8월 초순 500여명의 장애가족, 직원, 후원자,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개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장애전문 복지법인으로, 서울·경기 총 16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투명성, 전문성, 공익성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생계, 치료, 재활,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와 비장애가 구분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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