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기온 ‘사과 탄저병’ 주의보 발령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올해 7~8월의 기상이 탄저병 발생에 매우 유리한 고온다습한 조건이어서 사과 재배농가에 탄저병 예방과 방제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올 여름은 작년보다 평균온도가 1~2℃ 높고 강우량과 연속강우 일수도 많아 탄저병이 발생하기에 상당히 유리한 조건이다.

사과 탄저병은 7~9월경에 조·중생종 품종(쓰가루, 홍로, 추광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병해로, 최근에는 만생종인 후지품종에서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일단 사과 탄저병이 발생하면 기상 및 재배환경 조건, 적절하지 못한 농약 살포 등 경우에 따라 전체 과수원으로 병이 확대되는 사례도 있어 예기치 못한 큰 피해를 초래하기도 한다.

탄저병 병원균은 식물체 내에서 잠복기간이 짧고 과실이 썩는 증상이 빠르게 진행돼 전염원 차단과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과나무의 상단부에서 병든 과실을 솎아내 2차 전염을 막도록 하며, 비가 그친 후에는 등록된 약제를 선택해 충분히 살포하도록 한다.

이는 사과나무 위쪽과 햇빛을 많이 받는 부분에서 형성된 병든 과실에서 2차로 형성된 병원균 포자들이 빗물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려 밑에 있는 과실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최경희 연구사는 “탄저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 내에 죽은 가지를 잘라 소각하고 병든 과실을 땅에 묻는 작업 등 병원균 전염원 밀도를 줄이는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김목종 장장
054-380-31755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