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사회변화지수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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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0-08-19 10:18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가 유럽 국가와의 비교를 위해 측정한 ICT 사회변화지수에서 전체 30개국 중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정보통신기술 및 기기의 개발, 보급, 확산에 따른 경제사회적인 변화와 발전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ICT 사회변화지수를 개발했다. 이는 ICT를 통한 사회변화지수의 주기적인 변동을 측정하고 관찰해 급변하는 환경에 적합한 정보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 ICT 사회변화지수를 측정한 결과 노르웨이가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아이슬란드(2위), 덴마크(4위), 핀란드(5위), 스웨덴(6위), 네덜란드(7위) 등 북유럽국가들이 상위에 랭크됐다.

전통적인 ICT강국들 틈에서 종합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는 교육(1위)과 노동(1위) 부문에서 최고 수준을 보인 반면 문화(8위), 경제(12위), 정부(17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05, 2006년 11위를 유지하다 2007년 7위, 2008년 4위, 2009년 3위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ICT 사회변화지수는 정보사회로의 발전을 설명하기 위한 3단계 모델에 따라 UN산하 ITU(국제전기통신연합)의 ICT 발전지수에서 측정하고 있는 1단계(ICT 준비)와 2단계(ICT 활용)를 제외하고 효과적인 ICT 이용 결과를 반영한 3단계 ‘ICT의 영향’ 부분만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표를 구성했다.

교육, 노동, 정부, 경제, 문화의 5개 부문에서 16개 개별지표로 구성했으며 2005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의 ICT사회변화지수를 측정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기반이 잘 갖추어지고 ICT 이용이 활성화되어 명실공히 선도적인 정보사회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민이 보다 정보화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우리의 전자정부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제는 잘 갖추어진 기반을 토대로 전자정부 서비스의 활용을 촉진해 국민 편의와 비용 절감 등 최대한의 효과와 영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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