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공
2005-05-10 13:35
서울--(뉴스와이어)--오일게이트와 관련, 지금까지 청와대의 설명에 의하면 적어도 작년 11월에는 대통령만 모르고 나머지 관련자들은 다 알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작년 8월에 이미 왕영용씨가 청와대 비서관에게 보고한 것이 이제야 밝혀졌다. 청와대의 행정관, 비서관, 상황실장, 또 경제부총리, 건교부장관, 산자부장관 그리고 감사원, 국정원 등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는데 막상 대통령 혼자만 모르고 있었다고 요약될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의 손발이고 귀이고 눈인 이런 참모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는가? 노 대통령은 청와대에 갇혀 왕따를 당하는 대통령인가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의 눈귀 역할을 해야 할 참모들이 거꾸로 대통령의 눈귀를 가리고 있다면 이 또한 큰 문제이다. 대통령이 왕따를 당하고 있든지, 아니면 이 모든 사람들이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 조직적으로 짜고 은폐, 거짓말을 하고 있든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마침 대통령께서 외국 방문 중이기는 하나 이에 대해 직접 답을 해야 할 것 같다. 대통령의 솔직한 대답을 기대한다.

- 광주 전남 교수들의 내년 지방선거 전망

광주의 한 일간신문(광주타임스)이 창사 8주년 기념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사회학과, 행정학과 등 인문사회계열 교수 1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가 실려 있어 소개하겠다.

광주·전남의 민심변화의 추이를 묻는 질문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열린당 가운데 어느 당이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가?’ 하는 질문에 50%가 ‘민주당의 지지세가 살아나고 있어 민주당이 선전할 것’이라고 답했고, 28%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살아나고 있지만 열린당이 선전할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22%는 ‘치열한 접전이 될 것이다’라고 응답한 기사가 나와 있다.

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로는 첫째, 탄핵역풍으로 인해 왜곡된 민심의 원상회복, 둘째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배신감, 셋째는 국정혼란과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다. 또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가 회의적 입장, 35%가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냄으로써 광주·전남지역 교수들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5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유종필 대변인 국회기자실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