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일) 한강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제3차 BMX 국가대표 선발전’ 열려
- 40여명의 BMX 선수들, 국가 대표 포인트 놓고 치열한 경쟁 벌일 것으로 예상돼
- ‘BMX’에 매력 느껴 직접 강습 받으러 나오거나 문의하는 시민들 늘어나
올해 4월 17일 국제사이클연맹(UCI)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아 국제 BMX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 바 있는 ‘광나루 자전거공원 BMX 레이싱 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는 BMX동호인 및 선수 40여명이 참가해 현란한 BMX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나루 자전거공원 BMX 레이싱 경기장’은 면적 9,200㎡, 총 길이 370m 규모로 국제규격에 알맞게 조성되어 많은 BMX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1월 정식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총 4회의 크고 작은 BMX 대회가 열렸다.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제 BMX 대회’가 열려 세계챔피언 자비어 콜롬보(아르헨티나)와 세계 5위 레이먼 반 더 바이젠(네덜란드)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스페인 등 세계 13개국 100여명의 유명 선수들이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찾은 바 있다.
BMX는 레이싱(Racing)과 공원·거리·숲·진흙·평지 등 5종목의 프리스타일(Freestyle)로 나눠지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BMX 레이싱 챔피언십과 챌린저, 2개 종목만 진행된다.
‘BMX 레이싱’은 여러 명의 선수가 함께 출발해 굴곡이 있는 경기장을 빠르게 달리는 경주로 ‘챔피언십’은 BMX 중상급으로 활동 중인 선수와 초급 수상경력자가 출전하고 ‘챌린저’에는 챔피언십에 해당되지 않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3차전 경기로, 수상한 선수에게는 국가 대표선발 포인트가 부여되기 때문에 더 치열하면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적으로도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BMX’는 197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 2008년 베이징올림픽 시범 종목에 채택되었으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열릴 예정이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는 매달 시민들을 대상으로 BMX 강습 교실이 열리고 있는데 이곳에서 경기를 관람하다가 BMX에 매력을 느껴 문의를 하거나 직접 강습을 받으러 나오는 시민들도 부쩍 늘었다.
BMX는 역동적이면서도 코스별로 다양하게 즐기는 재미가 있어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기술을 연마하면 난이도별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특히 광나루 자전거공원에 BMX 전용 경기장이 조성되면서 관심을 모아 최근에는 주말마다 공원을 찾아와 연습을 즐기는 BMX 마니아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나루 한강공원에 BMX 전용 경기장이 조성되고 국제 대회가 개최되는 등 국내에서도 BMX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자전거 강습 확대, 일반 시민들을 위한 대회 유치를 비롯 자전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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