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아카데미, 재즈와 월드음악 감상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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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0-08-23 09:34
서울--(뉴스와이어)--올 가을, 세종문화회관은 재즈의 매력에 빠지다.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해서 개최하는 키스자렛/게리 피콕/잭 디조넷 트리오 내한공연(10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티켓발매가 시작되자마자 매진되었다. 재즈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많은 반면, 재즈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가을, 재즈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강좌가 세종문화회관에 의해서 진행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16주에 거쳐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12:05~13:00)에 재즈와 월드뮤직이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여행> 강좌를 시작한다. 2007년부터 개설된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정규강좌는 클래식, 미술,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이해와 감상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정오의 음악여행>은 재즈칼럼니스트 황덕호씨와 음악평론가 송기철씨가 강사로 나서 사전 지식이 있어야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재즈’ 음악과 ‘월드음악’을 쉽게 풀어 설명해 줄 예정이다.

재즈, 월드음악 그 프로그램은?

먼저 황덕호씨가 진행하는 재즈강좌에서는 총 8회에 거쳐 100여 년의 재즈역사 속에서 큰 업적을 남긴 여덟 명의 거장들을 살펴본다. 강의를 듣고 나면 루이 암스트롱에 의해 완성된 재즈가 마일스 데이비스에 도면서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월드음악 시간에는 삼바·보사노바·탱고·살사·집시음악·플라멩코·모르나 등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접할 수 있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음악들을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재즈, 월드음악 감상강좌의 인기 놀라워

세종문화회관에서 재즈와 월드뮤직 강좌를 개설한 것은 지난 2009년 초였다. 이전까지 클래식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세종문화회관에서 재즈 감상강좌를 시작한다는 것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1년여가 흐른 지금, <정오의 음악여행>은 다른 클래식 음악강좌들과 함께 광화문지역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풍경을 바꿔놓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을 올라 세종문화회관측에서 마련한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후, 재즈와 월드음악을 강좌를 듣고 일터로 돌아가는 생활패턴은 정말 매력적이다.

세종문화회관 개요
1978년 4월 설립된 세종문화회관은 1999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였다. 2003년 시설개보수공사를 통해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jong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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