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2010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오 명 총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인사말에서 ‘하늘의 때는 땅의 이득만 못하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는 맹자(孟子)의 말을 인용하며 화합하는 인재(인화:人和)를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인생의 긴 마라톤에서 결국 승리하는 자는 인화에 힘쓰는 사람”이라며 “조직에 잘 융합하고, 남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할 줄 알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선진 사회인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을 추구하여 졸업생 여러분 모두 성공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성공은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선택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올바른 선택은 여러 시행착오와 풍부한 경험을 통하여 가능한 만큼 상황을 잘 분석하여 도전을 선택하고 일단 선택한 바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건국대의 교시인 성·신·의는 모든 성공의 열쇠이자 주춧돌”이라며 “인생에 있어서 성공이라는 것은 그냥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라, 성실과 신의와 정의가 있어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 포기 난초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미래지향적인 자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도전정신을 가져달라”며 “인생의 승리자는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그것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생각하며, 넘어지더라도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을 보며 나가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학위 김기열씨(벤처전문기술학과)와 석사학위 정세미씨(의학과)가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윤종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경제학 박사 학위)이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