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묵 씨, 월간 한비문학 57회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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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출판사
2010-08-23 16:59
대구--(뉴스와이어)--월간 한비문학에서 매월 우수한 문재를 문단으로 진출시키는 신인문학상 공모전 제57회에 ‘오토바이’ 외 4편을 응모한 조현묵 씨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현묵 씨는 춘천교대를 졸업하여 교육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여 현재 춘천 평생학습정보관과 춘천문화원 문예창작반에 시를 공부 중이며, 춘천 문채 동아리회장으로 문학 활동 중이다.

심사위원들은 조현묵 씨의 시에는 일상적인 사물의 형상이나 상황을 예리한 관찰과 깊은 사유로 건져내어 은유를 통한 묘사로 신선하게 들려주고 있으며, 신선한 언어의 사용과 행간의 긴장을 통하여 독자에게 시인의 관념을 잘 전해주고 있다고 평하였다.

조현묵씨의 심사평과 작품, 당선 소감문은 월간 한비문학 9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오토바이/조현묵>

은빛 페달이/은빛 새벽을 가른다./시린 바람이/속살을 파고든다/배나무 집 테니스장 불빛 아래/은빛 페달의 살 바퀴가/불꽃에 차르륵 차르륵 감긴다.

하루의 시작/페달 바퀴에 가득 싣고/요리조리/잘도 미끄러진다./내 삶의 바퀴도 은빛 페달처럼 달릴 수 있다면/아침마다 저 드높은 하늘을 가를 수 있다면/내 몸 아낌없이 던져

달리리라 달려가리라 너에게

심사위원:허일 안혜초 김원중 박해수 신광철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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