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테미페스티벌 특별초청전’에서 임창재 감독 실험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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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치네마
2010-08-24 09:27
서울--(뉴스와이어)--제2회 국제교류테마페스티벌은 ‘차이’라는 주제로 통해 한국과 유럽의 예술이라는 공통되는 테두리 안에서 국가별, 장르별로 다르게 공존하고 있는 이 같은 차이점들을 사진전과 비디오 아트, 영화상영을 통해 제시하였으며 그 경계를 허무는 역할로 특별 초청 전인 임창재 감독 실험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소녀가 이상한 꿈을 꾼다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눈물(Lachrymal), 비 맞고 버려진 인형을 소재로 현실과의 괴리감을 그려내고 있는 미미(Mimi), 물에 관한 몽상에서 출발하는 물의 기억(Memorry of water)과 죽은 시간의 무덤에 관한 모닝캄_(Morning Calm) 진지한 방황은 자유뿐 아니라 희생을 낳고 요구한다- 서곡_불의 재천(prelude Sacrifice of spring)까지, 여성성의 이미지와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바탕이 되어 실험 영화라는 통로를 통해 인간의 현실과 내면의 차이를 발견하게 해 준다.

일반관객들에게는 아직 실험영화가 낯설다는 평도 있지만 임창재 감독의 실험영화는 미술적인 시각이 두드러지고 짧은 시간을 통해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게 될 점이 공감을 얻으면서 관객들의 긍정적인 평을 기대할 수 있었다.

<제2회 국제교류테마페스티벌 행사개요>
주제: 차이_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기간: 2010년 8월20일~ 8월25일
장소: 송도디오아트센터 전관
부문: 이탈리아 비디오아티스트 마우로 콜롬보 초대전
한국 서은미 사진작가, 신기정 사진작가 초대전
임창재 감독 실험영화 초청전 5편
한국독립영화 14편 상영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단편영화 9편 상영
다큐멘터리 2편 상영
주최:전문직여성(BPW)인천클럽
후원:인천광역시
주관:송도디오아트센터
해외파트너:이탈리아바레제시, 코르티소니치국제단편영화제
기획 :이탈치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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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치네마는 이탈리아 영화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간의 문화 교류 및 연구를 위해 설립되었다. 국내외 파트너 유치로 양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하여 활성화와 소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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