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정 친환경우수농산물 직거래 점포 1호점 오픈
- 광진․강동구에 8월내 2~3호점 오픈, ’12년까지 500개 점포로 확대
-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친환경유통센터가 무농약이상 농산물 80여종 공급
- 대형마트가격 대비 최대 30%, 평균 91%수준으로 구매가능
서울시는 관악구 신원시장에 생산지와 상인을 직접연결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는 전통시장이 중간상인을 통해 농산물을 공급받을 때 발생하는 유통비용을 줄여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점포로 불확실한 상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5일 신원시장 1호점 개점에 이어, 30일(월)에는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강동구 둔촌재래시장 등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를 운영할 상인을 모집했으며, 1차로 12개시장 12개 점포를 지정했다.
서울시는 시범점포를 운영하는 상인에게 간판설치비와 초기홍보비를 지원하며, 상인들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서 3,000만원의 운영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도 있다.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시범점포’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의 친환경유통센터에서 공급하는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농산물 80여종 등 우수농산물만을 판매한다.
가격은 대형마트 일반농산물가격의 평균 91%수준으로 상추, 깻잎, 당근, 시금치, 방울토마토 등의 가격은 시중 판매가의 30~70% 수준으로 파격적이다.
상인들에게 평균 25%~20%의 마진을 보장하고 생산지도 안정적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어 도·농이 상생하는 좋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시범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서울시 친환경농산물공급브랜드 ‘올본’을 사용해 시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판매하는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 인증확인 절차와 안전성검사를 실시해 그 실적을 수시·정기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과정 허위표시나 비인증품을 인증품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막고, 소분·재포장 시 일반농산물과 섞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공급된 포장단위로만 판매가 가능하게 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직거래 점포’를 올해말까지 100개 점포, `11년까지 300개 점포, ‘12년까지 500개 점포로 확대 운영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다.
서울상인연합회 진병호회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백화점·대형마트 못지않은 편의시설과 쇼핑환경을 조성했다. 우수농산물 직거래점포 운영으로 서울시가 인증하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정연찬 경제진흥관은 “우수농산물전문점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겠다”며 “유통단계축소에 따른 비용절감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줘 누구나 찾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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