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 생수 수질 ‘안심’

2010-08-24 15:10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내 유통되는 생수의 수질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전 시군에 걸쳐 대형할인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 중인 56종류의 생수 169건에 대하여 미생물 8개 항목, 건강상유해물질 28개 항목, 심미적영향물질 16개 항목 등 모두 52개 전 항목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세균 번식에 의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를 비롯, 쉬겔라, 녹농균 등 각종 인체유해 세균의 검출이 우려되었으나 모두 적합했다.

또한 생수 원수의 오존처리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발암유발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을 비롯한 중금속은 극미량 검출되었으나 일반적인 자연계에 존재하는 정도로써 마시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정도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생수의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인 만큼 하반기에도 철저하고 광범위한 검사로 부적합 제품수의 유통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플라스틱병에서 용출될 수 있는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와 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 등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생수의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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