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상생 CEO 세미나’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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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10-08-25 10:30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하반기 ‘SK 상생 CEO 세미나’가 25일 개강했다.

‘상생 CEO 세미나’는 SK그룹이 중소 협력업체 CEO들의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SK가 지난 2006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개설한 협력업체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SK 상생 아카데미’의 한 과정이다.

‘CEO 세미나’는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CEO들의 사정을 감안해 매 기수 월 1회 조찬 세미나 형태로 5개월간 운영된다.

국내 각 대학의 유명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경영전략, 마케팅,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7년 첫 과정이 열린 이후 올 상반기까지 총 1,335명의 CEO들이 수료했다.

이날 개강한 올 하반기 과정에는 SK에너지, SK텔레콤 등 각 계열사의 협력사 CEO 70여명이 수강 등록을 했다.

첫 강의 주제는 ‘파괴적 혁신을 통한 기업의 생존전략’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이호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열강을 펼쳤다.

CEO 세미나를 수료한 협력업체 CEO들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깊이 있는 강의 내용 덕분에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인문학 분야까지 아우른 강의로 통찰력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SK상생아카데미’는 “일회성 상생 프로그램 보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본질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지론에 따라 2006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SK아카데미의 장종태 리더십센터장은 “(중소기업에)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길이라는 믿음에서 공들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상생아카데미’ 는 ‘상생 CEO세미나’ 외에 협력사 핵심 부·차장을 대상으로 한 ‘상생MDP(Management Development Program)’, 온라인 교육과정인 ‘상생 e-Learn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상생MDP’는 경영전략,재무,회계,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미니 MBA’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상생 e-Learning’ 은 SK가 내부 임직원용으로 구축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협력업체 모든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생MDP 과정은 지난 5년 동안 1,800명이 수료했고, 온라인 과정은 9만8천명이 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학습에 참여했다. 이들 3개 전과정을 합치면 10만명을 웃도는 협력업체 임직원이 교육에 참여한 셈이 된다.

이는 연 평균 2만여명 꼴로, 각종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SK 전체 임직원이 한해 3만명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

SK는 ‘상생 아카데미’ 수강을 희망하는 협력사 임직원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조만간 강의 시간과 교육 인원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그린빌딩 20층에 자리한 ‘상생아카데미’ 전문 교육장에는 대강의장, 중강의장, 분과 토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한번에 150명까지, 연간 최대 3만여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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