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국 130명 대학생 참가한 ‘제21회 국제청소년광장’, 25일 대단원의 막 내려

2010-08-25 11:57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가 개최한 ‘제21회 국제청소년광장’이 전 세계 40개국 130여명의 대학생 청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8월 24일 폐회식과 25일 참가자 출국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행사 영상 상영 함께 한국대표의 환송사와 외국참가자대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토론의 중지를 모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되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활동인증서가 수여되는 등 8일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각국 참가자들은 서울과 충북 괴산일원에서 ‘카이로 아젠다 성취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The role of youth for achieving the Cairo Agenda)’ 주제로 전 세계적 이슈인 인구문제와 공중보건, 가족의 존엄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포럼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첫날 일본가족계획국제협력재단(JOICFP) Sumie Ishii 회장의 ‘카이로 아젠다의 중요성과 인구문제 해결의 시급성’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가족의 존엄성 보호’, ‘지속가능한 인구개발’,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소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회, 주제관련 각국 사례발표, 국가별 사례공유를 통한 그룹토론과 전체총회 등이 열렸으며 폐회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서울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선언문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며 각국 청년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겼으며, 관련 국제기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외에도 한국의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전통예절 및 전통혼례 체험과 서로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캠프파이어 축제 등이 열렸으며 세계 대학생들이 한국을 한껏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사업을 주관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차광선 회장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국제포럼이 세계 청년들이 각국이 함께 공존하고 협력해야 함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행사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개요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되어 청소년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급학교, 세계의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하였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하여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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