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국내기업이 해외 기술개발거점을 운용하거나 국제공동연구 등 해외 기술개발활동을 통해 얻은 기술 성과물을 당해 국가에 우선 특허출원하고 이를 기초로 국내에 특허출원하는 국제 우선권주장* 특허출원 건수가 최근 5년새 2.8배로 늘었다.

* 특허법 제54조의 ‘조약에 의한 우선권주장’을 의미하며, 제3국의 국민 또는 제3국에 거소·영업소를 둔 기업 등이 당해 국가에 우선 특허출원한 후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에 출원일 소급(우선권)을 주장하여 특허출원한 것을 말함

국내기업은 신기술의 원천을 찾거나 신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국내외 개발비용의 격차를 활용하기 위해 해외 기술개발 자원을 활용한 해외 기술개발의 아웃소싱 활동 규모를 확대하고, 활동대상 국가나 대상기술을 다각화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를 목표로 하는 대기업의 IT기술은 해외 고급기술 조달 활동이 더욱 두드러져 다국적기업의 기술개발 방식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허청은 국내기업이 해외 기술개발활동을 통해 국내에 특허출원한 국제우선권주장 특허출원건수가 1999년에 206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2년에 401건, 2004년에 587건으로 급격히 증가하였고, 2005년 1/4분기에 173건에 이르고 있어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해외 기술개발활동은 동적 정보기억기술(11.4%)1) 전자사진기술(9.9%)2) 화상통신기술(8.4%)3) 이동통신기술(6.6%)4) 홈네트워크기술(6.0%)5) 반도체기술(5.3)6) 순으로 152개 기술 분야(623개 국제특허분류 중)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 CD롬드라이브 등 광스토리지(LG전자 1위), 2) 레이져프린터(삼성전자 세계 2위), 3) 유무선 화상전화기·컴퓨터 화상통신 등, 4) 핸드폰(삼성전자 세계1위), 5) 유비쿼터스, 무선랜 등 차세대 유망기술 6) 메모리반도체(삼성전자 1위)

2000년 이후 해외 기술개발활동 전체 기업수는 매년 40여개 수준에 머물러 기업수의 증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에 해외 기술개발활동 수행실적이 있는 153개 기업 중 그 활동 규모 순위는 삼성전자(59.3%), 삼성SDI(8.7%), LG전자(6.3%), 삼성전기(2.4%), 하이닉스반도체(0.5%), LG필립스엘시디(0.5%) 순이며 국제화의 진전도가 높은 IT기업이 주로 해외 기술개발 거점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향후 우리의 유망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생명공학분야에서 LG생명과학, 중외제약, 툴젠 등이 기술의 해외 아웃소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국내기업의 해외 기술개발 활동규모는 미국, 일본 2개국에 집중되어 있고, 그 활동지역은 전통적 기술선진국에서 새로이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대상 국가별 기술개발 아웃소싱 규모: 미국(61.5%), 일본(33.1%), 러시아(1.9%), 독일(1.3%), 영국(0.8%), 중국(0.7%), 인도(0.2%) 등 13개국

국내기업은 최첨단기술분야에서 기술별, 개발비용별로 우리 보다 강점을 가진 국가와 연구인력을 선택하여 해외 기술개발 아웃소싱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의 기술개발자원 뿐만 아니라 해외의 기술개발자원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고난이도 기술의 개발 성공률이 높고 비용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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