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샥스핀 반대’ 이색 퍼포먼스 펼쳐

부산--(뉴스와이어)--26일,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샥스핀(Shark’s Fin) 요리 반대’를 외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느러미가 잘린 채 해변에 버려진 귀상어 수십여 마리의 모습을 연출,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아쿠아리움은 해마다 샥스핀 소비를 위해 세계적으로 잔인하게 남획되고 있는 상어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나아가 해양 생태계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국제해양보전단체인 오세아나 등에 따르면, 샥스핀 소비를 위해 산채로 지느러미만 잘린 채 맥없이 바다에 가라앉아 죽어가는 상어들은 매년 7,300만 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귀상어(Hammer head shark)는 샥스핀의 주재료로 가장 인기 있는 종으로, 매년 개체 수는 60%씩 급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국내 유일의 귀상어 전시관인 부산아쿠아리움은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해양동물보전센터 (MACC : Marine Animal Conservation Center)다. 향후 상어 질병 연구 및 기금 모금, 인근 앞바다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치어 방류, 해양생물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해양생물 보전사업을 계획 중이다.

부산아쿠아리움 개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 최고의 테마파크인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멀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운영을 맡고 있다. 약 80m 길이의 해저터널, 3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 등 각종 수족관 시설을 통해 세계 각국에 서식하는 250종, 1만여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상어 피딩쇼, 초대형 수조가 스크린으로 변하는 딥시네마월드 등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바닷속 해저 세계를 감상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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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쿠아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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