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상장 문제 없다”

비엔티안 라오스--(뉴스와이어)--라오스 국민기업이자 대표적 한상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되는 첫번째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코라오홀딩스’의 재심의와 관련해 코라오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코라오그룹 지원진 차장은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그룹에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상황이 발생해 당혹스럽다”며 “그러나 일부에서 걱정하는 것과 달리 상장에 필요한 제반서류나 절차상의 문제 등 전반적인 상황이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심의는 코라오홀딩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실정법과 다른 라오스 법률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으로 안다”고 설명하고 “현재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J법률사와 별도로 다른 법률자문사의 조사 결과를 제출하면 9월 재심의에서 상장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지 차장은 또 “코라오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1억1천만불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라오그룹은 직원만 1,300여명이 넘는 라오스 최대 기업으로, 지난 6월30일 지주회사인 코라오홀딩스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었다. 그러나 이번 재심의 결정으로 라오스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의 입지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상장여부에 따라 1,200여명에 이르는 라오스 한인들의 경제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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