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구급대 78초마다 출동(19만여 건), 115초마다 1명 병원 이송(13만여 명)

- 응급환자 발생 장소 집 안이 56.2%(7만5천6명)으로 최다, 어린이․ 노인 위험노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올 상반기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모두 19만 8천 7백 82차례 출동하여 13만 5천 9백 1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119구급대가 1분 18초마다 한 번씩 출동, 1분 55초마다 1명씩 응급환자를 이송한 것이다. 구급활동은 봄철 나들이와 야외활동이 많은 5월이 18%(2만4천542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6월 17%(2만3천748명), 1월 16%(2만2천171명) 순 이였다.

질병으로 인한 구급출동은 복통, 요통, 경련 등 통증을 동반한 급성질병환자가 74.7%(6만441건)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환자가 13.1% (1만605건), 당뇨환자 6.6%(5천321건), 심장질환자 4.1%(3천323건) 순 이였다.

질병외 사고부상으로 인한 구급환자는 추락/낙상이 42.3%(22,247명), 교통사고가 26%(14,019명), 물체에 부딪혀 발생하는 둔상(타박상)이 9.1%(4,829명) 순 이였으며, 119 구급활동의 주요 장애요인으로는 ▲장거리 이송(3,399건) ▲만취자(2,393건) ▲언어폭력등 과격행동(157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추락/낙상 응급환자가 발생한 주변 환경적 요인을 살펴보면, ▲미끄러운 바닥(마루, 욕실 등), ▲거실 등에 방치된 장애물(전기코드, 문지방 등), ▲화장실(손잡이가 없거나 미끄러운 타일 등), ▲계단(손잡이가 없거나 경사가 급하고 디딤판이 좁은 경우), ▲침대 등이 있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특히, 성인의 경우에는 음주로 인해 계단 등에서 미끄러져 낙상사고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과도한 음주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응급환자가 많이 발생한 장소를 살펴보면, 집안(가정)에서 응급환자 발생이 56.2%(7만5천6명)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가 등 길(도로)에서 발생한 경우가 19.6%(26,17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집 안에서 질병을 제외한 응급환자 발생유형으로, 어린이의 경우, ▲손가락 등 신체의 일부분이 문틈(현관문, 장난감, 생활용품 등)에 끼임 사고, ▲작은 과일(자두, 체리 등)의 씨, 장난감 구슬류, 사탕, 제리 등 이물질을 삼키는 사고, ▲침대, 가구 등 집안 내 높은 장소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많았다.

노인의 집 안에서의 안전사고는 신체기능의 저하로 화장실 등에서 미끄러지는 낙상사고가 대부분으로, 노인의 낙상사고는 골절뿐만 아니라 지병에 따른 합병증·재낙상의 공포심으로 인한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어 가족들의 낙상사고 방지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집 안에서의 안전사고는 평상시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가까운 소방서로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및 기본 응급처치요령을 익혀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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