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소개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인문학 명사특강’을 듣거나, 기획특별전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연계교육인 ‘21c, 황남대총 가족발굴단’을 체험하면서 가을의 문턱에서 문화의 향기에 흠뻑 젖어보자.
다음은 대표적인 교육을 중심으로 소개한 세부 내용 안내이다.
내 생의 어느 특별한 날 - 성인
□ 인문학 명사 토요특강
인문학 명사 토요특강은 인문학의 다양한 분야를 알기 쉽게 이야기하여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인문학의 저변확대는 물론 학문의 기본이고 근간을 이루는 인문학의 뿌리를 다지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9월에 초대되는 명사는 한국회화사 연구 권위자인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이며, 강의 주제는 “능호관 이인상의 예술세계“이다. 특히 이번 인문학 명사 토요특강은 우리 박물관 테마전 ‘능호관 이인상’이 열리는 기간에 진행되게 되어 능호관 이인상과 그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9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운영되는 본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 창조적 경영 지도자 최고위 강좌
이 강좌는 문화 콘텐츠의 보고(寶庫)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기업의 만남을 통해 블루오션 전략의 창의성을 제공함은 물론, ‘문화’를 무기로 21세기 세계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바탕을 다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우리 한국미술사의 흐름을 중심으로 고대 암각화부터 조선의 백자까지를 아우르는 강의로 구성해 미술사와 역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갤러리 투어는 이번에 새로 개관한 조선실을 시작으로 각 테마전, 특별기획전 등을 관람할 예정이며 이번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안동하회마을을 찾는 문화유적 답사와 공연관람 등 문화현장 탐방이 계획되어 있어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결금결 - 어르신
□ 은하문화학교
60대 이상 노년층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인 은하문화학교가 하반기에도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우리 박물관의 특별전시(‘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고려불화대전’, ‘실크로드와 돈황’, ‘명·청 회화’)의 주제와 연계한 특별 강연으로 구성하였다.
은하문화학교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당일 60세 이상 어르신 입장을 우선(1시부터 좌석표 부착 교재 배부, 신분증 확인, 60세 미만 일반인들은 보조석)으로 하여 강의실에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에 온 학교 - 학교단체를 위한 교육
□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
초·중·고등학교 단체의 의미 있는 박물관 견학을 위해 학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9월부터 실시된다. 150명 내외의 학년규모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셀프가이드 방식의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는 문화재를 관찰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는 ‘요리 보고~조리 보면~’을 주제로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9월 마지막 주부터 11월까지 중 매주 화·수요일에 진행되며(세부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9월에 담당교사의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학교를 확정한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 - 17~19세 청소년을 위한 교육
□ 21C 원화·화랑 프로젝트
국립중앙박물관은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박물관에서 우리 역사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7~19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1C 원화·화랑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학기를 맞아 새롭게 운영되는 5기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역사와 큐레이터의 역할과 고고학과 미술사, 보존과학에 대한 기초, 그리고 유물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심도 있게 이해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교육은 학교 가는 토요일(9월 4일, 18일, 10월 2일, 16일) 총 4일 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군인들, 박물관에 가다 - 군인
전국 12개 국립박물관에서 함께 운영하는 군인프로그램은 다양한 전시 관람과 체험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실 관람과 인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 규모와 가능 시간에 따라 교육 조정이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마음세상 사랑나눔 - 장애인
국립중앙박물관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은 시각·청각·지적·지체장애인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향유권자로써의 자긍심을 갖도록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가 들려주는 이야기 - 전시 연계 프로그램
□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 연계 - 21c, 황남대총 가족발굴단
상설전시관 기획특별전 “황금의 나라, 신라의 왕릉 황남대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21c, 황남대총 가족발굴단’ 교육이 제공된다. 본 교육은 교육관에서 사전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은 후, 가족 단위로 활동지(인솔자용/아동용)와 다양한 교구재가 들어 있는 체험가방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전시를 감상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본 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컴퓨터 추첨)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행사·교육 > 교육안내 > 특별전시교육)
위 교육 외에도 일반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 안내지가 온·오프라인으로(홈페이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제공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웹사이트: http://www.museum.go.kr
연락처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
학예연구사 박연희
02-2077-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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