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당한 바다거북 구조치료 및 회유경로 연구도 본격화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은 지난 5월 제주연안에서 그물(정치망)에 걸려 보호사육해 오던 푸른바다거북(학명 Chelonia mydas)을 지난 8월 28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에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행사는 제주시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한수풀해녀학교 졸업식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토해양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도, 한수풀해녀학교 졸업생 및 참석자 등 4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에 방류한 푸른바다거북은 야생동식물종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대표적 해양생물로,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구조 치료한 후 지금까지 보호 사육해 오고 있었다.

구조 당시 등껍질의 길이가 48.0cm, 너비가 47.0cm, 무게는 15.35kg였던 푸른바다거북은 앞으로의 경로와 서식 생태를 확인하기 위해 1년 이상 위치추적이 가능한 소형 위성추적장치(SPOR-5)를 부착된 채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2007년부터 바다거북 보호를 위해 전국연안에 출현하는 바다거북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혼획좌초된 바다거북을 구조치료하여 건강을 회복한 거북은 바다로 돌려 보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7월경에는 2009년 10월에 부산 해운대에서 방류한 푸른바다거북(일명 은북이)이 9개월간 부산-제주도-일본-고흥으로 회유한 점을 들어, 이번 방류로 푸른바다거북의 분포 및 서식현황에 대한 또 다른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된다.

또한, 수집되는 자료는 국내 서식 바다거북의 보호정책 자료로서의 활용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의 보호를 위해 국제적 연구 및 보호활동에도 적극 기여하는 국가임을 내세울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고래연구소
문대연
052-27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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