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코리아를 향한 스마트워크 국가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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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0-08-31 13:26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31일(화) 오전 스마트 코리아를 향한 스마트워크 국가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스마트워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기업, 정부 관련인사 및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최근 사회 패러다임이 정보와 지식에 의존하던 정보사회에서 한 차원 더 발전된 스마트 사회(Smart Society)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전망하였다. 스마트 사회란 사람, 시스템, 프로세스 등에 스마트 기술과 인간의 감성과 창의력 중심의 스마트 가치가 적용되어 사회의 어려운 현안들을 ‘똑똑하게’ 해결하고 구성원들 모두가 더 행복한 사회를 의미한다.

세계 문명사적인 대변혁을 가져 올 스마트 사회로의 전환점인 지금, 우리사회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스마트워크 확산을 통해 다시 한 번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코리아를 건설하자고 역설하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심덕섭 행정안전부 정보화기획관은 글로벌 무한경쟁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저출산 문제 극복, 녹색성장이 필요하다며 스마트워크로의 전환을 역설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공공 50개, 민간 450개의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디지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일하는 방식의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성과중심의 업무평가 등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민간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홍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철증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스마트 TV로 가정 내에서도 원격협업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이에 대비하여 방송통신위원회는 누구나 스마트워크에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총체적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하였다. 즉, 2011년까지 스마트 TV 기반의 보급형 업무모델을 개발 보급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2년까지 현재보다 10배 빠른 Giga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정윤수 명지대교수(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가 좌장이 되어, 7명의 패널들이 비즈니스 종사자, 지자체 및 중앙 부처 공무원, 법연구자, 그리고 기자로서 스마트워크의 활성화에 대하여 입장을 밝혔다.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스마트워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면근무 위주로 만들어져 있는 획일적인 제도를 스마트워크에 맞게 개선하고, 기업 기밀 보장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아울러, 양재수 경기도 정보화보좌관은 지자체에서 기본적인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책무도 함께 수행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서의 스마트워크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유일하게, 법연구자로서 세미나에 참여한 정준현 단국대교수는 정보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근로법제의 개선과 스마트워크 시장으로의 진입유도를 위한 당근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 외에, 배희숙 여성벤처기업협회 회장, 임관식 여성가족부 국장, 이상홍 KT 전무(U-Work 포럼 의장), 김성회 매일경제 산업부장도 패널로 참여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스마트워크의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세미나의 전 내용이 녹화된 파일을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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